7세도서추천3 웅진주니어 국내 창작 그림채 시리즈_백유연 그림책(들꽃식혜, 낙엽스낵, 사탕트리) 3 가을과 겨울의 따뜻한 이야기 – '들꽃식혜', '낙엽스낵', '사탕트리'계절이 바뀌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도 달라진다. 가을에는 오색찬란한 단풍과 결실의 기쁨을,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는 가을과 겨울을 담은 그림책 ‘들꽃식혜’, ‘낙엽스낵’, ‘사탕트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들꽃식혜’ – 자연이 주는 깊은 맛‘들꽃식혜’는 가을 들판에서 피어난 꽃들을 이용해 향기로운 식혜를 만드는 이야기다. 주인공과 친구들은 가을 들판을 거닐며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모아 식혜를 만들기로 한다. 작은 꽃잎 하나하나가 모여 특별한 맛을 내는 과정이 신비롭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2025. 3. 28. 웅진주니어 국내 창작 그림책 시리즈_백유연 그림책(풀잎국수, 연잎부침) 2 여름이 주는 시원한 위로 – '풀잎국수'와 '연잎부침'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 한 그릇이 주는 행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7세 딸 아이와 함께 웅진주니어의 ‘국내 창작 그림책’ 시리즈를 읽어나가면서, 이번에는 여름을 주제로 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풀잎국수’와 ‘연잎부침’.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들이라, 읽으면서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풀잎국수’ – 친구를 위한 시원한 한 그릇‘풀잎국수’는 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는 멧돼지 친구를 위해 숲속 동물들이 힘을 모아 시원한 국수를 만들어주는 이야기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데, 더운 날 친구를 생각하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친구를 걱정하는 다람.. 2025. 3. 28. 웅진주니어 국내 창작 그림책 시리즈_백유연 그림책(목련만두, 벚꽃팝콘) 1 아이가 다니고 있는 영어 유치원에서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한글책 읽는 것을 유독 강조한다.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달리 모국어를 접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에게 양질의 (우리말) 책을 읽으며 어휘를 익히고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학부모를 유치원에 소집해서 한시간이 넘도록 좋은 책을 찾고, 어떻게 함께 읽으며 상호작용하는지 잔소리 같은 당부를 해 주는 영유가 또 있을까? 각설하고, 아이 영유의 성화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나는 매일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시간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은근한 부담이었던 이 시간이 일년이 넘도록 반복되니 아이와 나와의 공감의 시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오늘은 매일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책 중 최근에 들인 웅진.. 2025. 3. 28. 이전 1 다음